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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판 가족 여행의 추억

등따시넷 2017. 1. 31. 16:45

나이를 점점 먹다보니까 추억이란게 참 크게 와닿아요
어릴 때는 사진의 소중함이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 많이 찍어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한 건 어릴 때

싸이판 가족 여행을 다녀왔던 사진을 봐서 그런데요
참 추억돋고 사진을 보니까 그때 그랬지~ 생각이 드네요!

 

 

정말 TV에서나 보던 바다색깔을 볼 수 있었던 싸이판 가족 여행..
배를 타고 나가서 낚시도 하고, 잡은 물고기로 회도 먹었는데요
진짜 선상에서 바로 잡아서 먹는 회는 더 꿀맛이었어요
술이 무한리필이라 소주를 좀 과하게 먹고 취할 뻔했던 생각이 나네요~

 

 

누군가 바닷가에 만들어두었던 똥?모래성
정말 에메랄드 색깔의 바다~ 보기만 해도 뛰어들고 싶더라구요
해외로 휴양을 위해 떠났기 때문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다로 들어갔더랬죠 ㅎㅎ

 

 

백사장에서 잡은 소라게, 소라게도 어쩜 이렇게 귀엽고 예쁜지~
싸이판 가족 여행을 나갔으니

이런 사소할 수 있는 하나까지도 좋아보일 수 밖에 없었겠지만요!
그나저나 저때 DSLR로 찍은 사진인데 지금봐도 폰카보다 훨씬 낫긴 낫네요 ㅋㅋ

 

 

야시장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가야하는 곳이겠죠!
가격도 저렴하고, 과일도 내가 정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는데요
이 때가 아마 버블! 타피오카 열매를 처음 접해봤던 때에요
엄청 떡같고 젤리같던 그 맛~ 그래서 지금도 참 좋아한답니다 공차 ㅋㅋ

 

 

우리나라에서 들어가는 버블보다 사이즈가 훨씬 크죠?
그래서 빨대도 더 두껍구요 ㅋㅋ 진짜 맛있었는데.. 뭔들 맛이 없으리오~~!
정말 바다도 맑고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싸이판 가족 여행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은 엘라스틴 사진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리조트 내 수영장도 참 좋았었어요
다시 한 번 떠나고 싶네요.. 저땐 학생이어서 언제든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돈은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갈 수 없는 처지가 되었네요... ㅎㅎ
꼭 언젠가 부모님 모시고 가족 해외여행이 가고 싶어지는 마음입니다!
추억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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