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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도쿄 관련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소재가 이제 다 떨어졌답니다 ㅠ

그래도 다음 달 부터는 후쿠오카로 한 달은 우려먹을 수 있겠네요 ㅋㅋ


오늘은 2박 3일간 빡빡하게 다녀온 도쿄 일정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소개해드린 곳들만 다 다녀와도 잘 놀다 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참고 :)



 




먼저 게스트하우스! 요즘 많이 핫해지고 있는 누이 게스트하우스인데요,

일본으로 자주 떠나는 분들께는 예전부터 인기가 많던 곳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1층에는 새벽까지 운영하는 펍이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일본은 12시도 되기 전에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누이 게스트하우스의 펍은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가격은 3만엔 ~ 3.5만엔!

저희는 돈이 없어서 편의점 맥주를 사가지고 와 꼭대기 층에서 먹었답니다 :(




 



1일

아사쿠사(우상) – 에비스(좌) – 롯폰기(우하)


먼저 대표적 관광지인 아사쿠사! 딱 일본스러운 곳이라 첫 방문지로 괜찮더라구요.

아사쿠사에서 점괘도 뽑았는데 최악 중에서도 최악이 나와 너무 좋았네요 :)


다음은 에비스 맥주 박물관! 맥주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 아닌 분들은 비추천!

생맥주와 함께 간단한 맥주 박물관 코스가 있어요


마지막은 롯폰기와 모리타워..!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네요.

모리타워의 전망대와 전시회는 한국에서 표를 구해놨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 없이 빠르게 둘러보고 나왔답니다.

모리타워의 야경은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본 야경 중 베스트!


마무리는 누이 게스트하우스의 꼭대기에서 새벽 3시까지 술!술!술!




 


Tip

중간에 배가 고파 롯폰기의 츠케멘 전문점, 테츠에 다녀왔는데요,

면을 다 먹은 후 달궈진 조약돌을 넣어 식은 국물을 다시 데우는게 충격!

맛도 가격도 굿굿! 가장 일본스러운 음식이 아니었나 싶어요.




 



2일

메이지신궁(좌상) – 하라주쿠(좌하) – 시부야(우) – 오다이바(아래) - 온천(아래)


다음날은 아침 일찍 메이지신궁으로! 운 좋게 전통 결혼식이나

아이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촬영도 하고 있더라구요.


다음은 하라주쿠! 명동 느낌이 나던 곳인데요,

사람이 정말 정말 많고 뭘 하든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건 기본!

유명한 아이스크림 하나 먹는데 30분을 기다렸답니다 :-(


다다음은 시부야! 시부야의 상징 중 하나인 은혜 갚은 개?

그리고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대기중인 4거리 횡단보도도 장관이죠.

동시에 신호가 바뀌고 우르르 건너는 모습을 보려고 2층의 스타벅스가 항상 만원!



 




마지막은 오다이바와 온천! 가면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분할 수 없는 대표 관광지 인데요,

그만큼 좋긴 좋더라구요! 오다이바로 가는 전철도 재미있고

밤으로 물드는 해변가, 오다이바 건담 등등 볼거리 천국!

마지막은 오오에도 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마무리!




 


Tip

도쿄 하라주쿠 옥상 스타벅스! 오모하라의 숲, 공중정원 이라고도 부르더라구요.

하라주쿠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리가 분명 아플거에요. 이 때 요기서 커피 한 잔!

(일본에서만 파는 사과가 들어간 커피가 있는데 맛나더라구요!)




3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 공항에서 집으로 오니 5시더라구요..

교통비는 아낀 대신 숙소 – 공항, 공항 – 집 거리가 멀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요,

2박 3일지만 3일 째는 아무것도 못했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다음번엔 여유 있게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도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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