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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걸쳐 우리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2016년 리우 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8월 22일 폐막을 알렸는데요,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우리 대한민국의 밤을
감동과 환희, 또는 눈물과 아쉬움으로 달래주었던 2016 리우 올림픽 !
저는 특히 마지막 골프 경기에서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의
금메달 확정 후의 환호를 잊을 수가 없답니다!

 


전 세계 각국의 선수와 스포츠 스타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어우려졌던 만큼,
각 나라마다 독특한 패션과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제 막 폐막한 2016 리우올림픽의 여운을 달래고자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가장 핫했던 패셔니스타는 과연 누가 있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

 

 

제일 먼저 우리의 시선을 끈 패셔니스타는 바로
테니스의 여제 세레나 윌리암스!
특히 그녀의 손톱에 눈에 띄는 화려한 색의 네일아트 !
1분 1초의 긴장된 순간 속에서도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그녀의
센스에서 진정한 여신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네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분은 바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감독님이신,
신태용 감독님의 “꽃보다 중년” 패션!
특히 일각에서는 독일의 축구감독인 뢰브 감독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시아의 뢰브 감독’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데요 ㅎㅎ

 

특히 지난 멕시코 8강전에서 보여준 네이비 컬러의 정장팬츠와 블루톤의 셔츠매치는
편안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 속에 승리를 염원하는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가득했습니다!

셔츠 넥라인을 오픈한 목 위로 살짝 포인트 된 목걸이는
 승리의 부적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그의 날카로운 경기분석과 큰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하는 신 감독만의 강인함이 잘 믹스되어
 은근하게 매력적인 분위기 였다고 하네요~ !

비록 아쉽게 8강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올림픽 때도 신태용 감독님의 꽃보다 중년 패션을 다시 보고 싶네요~ ^^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패셔니스타는
바로 이번 2016리우올림픽에서 이른바 ‘히잡검객’으로
이목을 끈 미국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 펜싱 선수 !


미국 선수 최초로 히잡을 쓰고 경기에 출전한 그녀는
지난 14일 여자 사브르 단체 펜싱 동메달 결정전에서
히잡을 쓰고 참여해 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제한적인 이슬람에서,
본인의 종교와 신념을 위해 히잡을 쓰고 세계무대에 당당히 선 그녀!
오랫동안 이어진 편견을 극복해 내고 동메달을 획득한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네요^^

 

이렇게 화려했던 2016 리우 올림픽의 2주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나 그렇지 못한 선수들 모두에게도
한 여름밤의 꿈처럼 이제는 추억이 될 2016리우올림픽!
다음 4년후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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